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룬 팩토리 4 (문단 편집) === 1부 === 어느 날 묘한 돌을 가지고 세르피아로 향하던 주인공. 무언가 급한 용무가 있는 듯하였으나 매복 중이던 병사들에게 당하는 바람에 세르피아의 풍신룡 세르자위드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만 주인공은 세르자위드의 털털한 모습을 목격하고 금방 친해지게 된다. 한편, 원래 세르피아에는 노라드 왕국의 왕자가 도달할 예정이었으나, 세르자위드가 사실 주인공이 왕자였다고 얼버무리는 바람에 주인공은 풍신룡의 성에서 집사들에게 모셔지며 농사를 짓는 왕자로서 살게 된다. 한편, 주인공은 마을 밖을 탐험하다 마을 인근 요크밀 숲에서 강력한 몬스터를 퇴치하고 그것이 여자아이로 바뀌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러한 일이 물의 유적과 흑요관까지 세번이나 반복되자, 주인공은 세르자위드에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찾아가는데... 사실 이 3명의 인물들은 각각 과거에 세르자위드의 친구였던 자들로서, 수명이 다해가는 세르자위드를 살리기 위해 어스메이트의 금기인 '에텔 링크'를 사용하여 봉인된 자들이었다. 에텔 링크는 룬을 만들어내는 힘을 잃어가는 세르자위드에게 대신 룬을 공급할 수 있는 강력한 술식이었으나, 그 대가로 '''대상과 깊은 인연을 가진 자를 가사상태로 봉인시켜 '수호자'로 만들어 버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말하자면 살아있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양분으로 살아있는 룬 공장을 만들어내는 셈. 게다가 어스메이트만이 봉인을 풀 수 있었고, 리언의 봉인이 1000년 넘게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볼때 대상을 반영구적으로 살지도 죽지도 못한 상태로 봉인하는 끔찍한 술식이었다. 다만 당시의 어스메이트들 역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이 술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각각 다른 시대에서 세르자위드와 가장 친한 관계였던 수호자들은 세르자위드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을 선택했으며, 이에 죄책감에 시달린 세르자위드는 더 이상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짓을 막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는 일부러 근엄한 이미지만을 연출했고, 수호자들이 해방된 뒤에도 자신과의 기억을 지워 다시 못 돌아가도록 막은 것이었다. 여기까지 이야기한 세르자위드는 수호자 3명의 부재로 결국 쓰러지고 말고, 레스트에게 더 이상 이렇게 추하게 연명하기 싫고 기껏 새로 생긴 친구마저도 잃기 싫으니, 자신은 상관쓰지 말고 마지막 수호자인 리언을 해방시켜 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이미 세르자위드와 친해진 주인공은 그녀를 버릴 순 없는 상황. 그때 한 찌돌이가 나타나 세르자위드가 준 주인공의 부적을 훔쳐가고, 그 찌돌이를 쫓아 주인공은 요크밀 숲 깊은 동굴까지 쫓아 들어가 게임 초반에 들고 오던 그 돌을 발견한다. 그 돌을 원래 코하쿠를 발견한 곳에 갖다놓자 놀랍게도 수호자가 있는 것처럼 대지의 룬이 흘러넘치고,[*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이끌어주고 찌돌이는 사라지는데, 그와 동시에 숲 주변에서 우리도 세르자위드를 지켜보고 있다는 말이 울려퍼진다. 즉, 그 찌돌이는 숲의 의지가 형상화된 사자였던 셈.] 이것이 수호자를 대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 주인공은 이 룬 스피어를 찾아다니는 모험을 계속한다. 그러나 마을 주민이었던 더그가 세르자위드가 자신의 마을을 멸망시켰다며 룬 스피어를 찾으려는 것을 방해하려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꿋꿋이 세번째 룬 스피어까지 찾아내는데, [* 사실 네번째 룬 스피어는 세번째를 찾기 전 필드의 숨겨진 곳에서 찾아낼 수 있다. 만약 찾지 못했다면 더그와의 다음 컷씬으로 이어진다.] 그 노력과 주인공의 세르자위드에 대한 신뢰에 감화된 더그는 세르자위드는 몰라도 주인공은 믿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이 찾은 네번째 룬 스피어를 넘겨준다. 그리고 주인공은 시작의 숲과 융합된 리언 카낙을 향해 마지막 모험을 떠나고, 시작의 숲을 통과하며 수호자들의 과거와 마주한 끝에 결국 리언까지 해방시키는데 성공한다.[* 여기서 룬 스피어는 예전부터 세르자위드를 도우려 했으나 결국 에텔 링크를 쓸 수밖에 없었던 어스메이트들이 오랜 세월과 수많은 세대를 거친 연구로 만들어낸 성과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리언의 해방과 동시에 시작의 숲이 무너지며 리언이 주인공에게 닿지 않게 되고, 결국 주인공은 고민 끝에 '''수호자들과 마찬가지로 세르자위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 리언에게 귀환의 반지와 룬 스피어를 넘겨주고 그를 현실로 보낸 뒤 자신은 무너진 시작의 숲에 홀로 남는다. 그대로 게임이 끝나며 스태프 롤이 올라가는 듯 했으나... --스태프 롤 중간에 끼어들면서-- 세르자위드가 시작의 숲에 주인공을 구하러 도착한다. 세르자위드가 주인공에게 준 부적은 그녀의 일부라서 설령 다른 세계라 할지라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그렇게 주인공은 세르자위드를 타고 그동안 모험했던 세르피아 일대 위를 날아 귀환한다. 여기까지가 1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